서울 봉은사 소재 '장경사 동종'의 장경사 이전이 확정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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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장경사종무소 작성일13-02-15 15:46 조회4,998회 댓글0건본문
서울 봉은사 성불당에 봉안되었던 범종이 장경사로 제
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.
과거 성보 문화재의 이동이 잦아 타 사찰 조성의 성보 문화재를
소장하고 있는 사찰이 많았습니다.
성불당 범종 명문에는 범종의 원소재지가 장경사임이 명확히 나
타나 있어 장경사에 봉안되었던 범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.
이에 작년부터 장경사 범종이 제자리를 찾고, 사찰성보문화재로
서의 진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자 봉은사와 협의를 진행 하였
고, 이번에 봉은사와 원만히 합의가 되어 범종의 장경사로의 이
전이 확정되었습니다.
330년(1682년) 전 장경사에 봉안되었던 동종이 제자리를 찾아
장경사가 남한산성 내 유일한 전통사찰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갖
추고, 원력이 충만한 전통 기도도량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.
장경사 동종이 제자리를 찾고 사찰성보문화재로서의 원형을 보
존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신도님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
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♣'장경사 범종'의 환수 일정은 추후에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. ♣
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.
과거 성보 문화재의 이동이 잦아 타 사찰 조성의 성보 문화재를
소장하고 있는 사찰이 많았습니다.
성불당 범종 명문에는 범종의 원소재지가 장경사임이 명확히 나
타나 있어 장경사에 봉안되었던 범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.
이에 작년부터 장경사 범종이 제자리를 찾고, 사찰성보문화재로
서의 진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자 봉은사와 협의를 진행 하였
고, 이번에 봉은사와 원만히 합의가 되어 범종의 장경사로의 이
전이 확정되었습니다.
330년(1682년) 전 장경사에 봉안되었던 동종이 제자리를 찾아
장경사가 남한산성 내 유일한 전통사찰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갖
추고, 원력이 충만한 전통 기도도량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.
장경사 동종이 제자리를 찾고 사찰성보문화재로서의 원형을 보
존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신도님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
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♣'장경사 범종'의 환수 일정은 추후에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. ♣
봉은사 소재 장경사 동종
康熙二十一年 壬戌(조선 肅宗 8년, 1682)
총 높이 82.5cm, 종신 높이 62.2cm,
음통 높이 19.2cm,
종입 지름 53.0cm, 종입 두께 6.2cm
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
현재 성불당 종가에 걸려 있는 단용의 용뉴와 음통을 갖춘 전통적인 조선 후
기종이다. 음통은 용신과 용꼬리로 나선형으로 감았는데, 이와 같은 양식은 홍
천 수타사종(1670), 양산 통도사 대종(1686년), 안성 청룡사종(1674년) 등에서
볼 수 있다.
상대는 62자의 범자문양을 2단으로 돌렸고, 하대는 연화당초문을 돌렸는
데 상대폭이 하대폭보다 넓다. 상대에서 독립된 사각형의 유곽 4좌와 구름위의
보살입상 4구가 교대로 배치되었고, 당좌는 없다.
유곽과 보살입상 아래, 즉 종복에 긴 명문대가 있다.
康熙二十一年壬戌三月」 日京畿廣州府邑」 內南漢山城長慶寺」 中鐘重三百斤入」
즉 강희 21년 조선 19대 숙종 8년(1682) 3월에 경기 광주부 읍내 남한산성에 있
던 장경사 중종으로 중량은 300근임을 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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